박영규·편승엽·엄영수, '총합 10혼 사부단' 등장…신동엽 "서장훈도 노력해야"

연예

뉴스1,

2025년 11월 23일, 오후 09:39

'미우새'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 총합 10번의 결혼을 한 배우 박영규, 코미디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가수 편승엽이 '사부단'으로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와 임원희가 국민 애창곡 ‘찬찬찬’의 주인공 편승엽을 만나러 농막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편승엽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잘생겨졌냐?"며 반갑게 맞았고, 건강을 위해 편백으로 꾸며진 소박하지만, 알찬 농막을 공개했다. 그는 "공기 좋은 곳으로 건강 때문에 작년에 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편승엽은 "넓은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김준호와 임원희를 밖으로 이끌었고, 직접 기른 농산물들이 자리한 텃밭을 지나 안쪽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는 낯익은 목소리가 반겨 기다리고 있었다. 4혼 박영규, 3혼 엄용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김준호는 "사실 저희 원희 형을 데려왔다, 혼자 헤매고 있어서…"라며 임원희를 위한 '연애·결혼 사부단'을 모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그계 재혼의 신, 배우계 재혼의 신, 가수계 재혼의 신"이라고 깜짝 라인업을 완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세 분이 합해서 10혼이다, 서류상으로도 10혼이면 많은 일이 있었을 것"이라며 감탄했고, 신동엽은 "장훈아, 너도 노력해야겠다, 사부님들 뒤를 이으려면'이라며 장난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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