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이 "父, 2년 전 사고로 돌아가셔 노래 중간에 울어" (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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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오후 10:01

'울까 말까'는 가수 더레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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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콩깍지'와 대결을 펼친 '울까 말까'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콩깍지'는 '그대 내 품에'를 선곡해 파워풀한 성량과 독보적 감성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울까 말까'는 '감사'를 선곡해 애달픈 감정을 전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대결의 승자는 '콩깍지'였다. 한 표 차로 패한 '울까 말까'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더레이였다.

더레이는 눈이 빨갛다는 말에 "노래 중간에 아버지 생각이 나서 울었다. 2년 전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밝혔고 김성주는 "그 울컥한 순간마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이어 더레이는 "더레이로 데뷔했지만 예명이 더레이가 아니라 마왕이었다"는 말에 "마왕이라는 이름의 카리스마가 좋아 선택했는데 아버지가 목사님이셨다. 목사님 모임에서 아들 이름이 뭐냐고 물으셨는데 마왕이라고 하니 숟가락 내려놓고 기도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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