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37만6,084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3만7,389명이 됐다.
'위키드: 포 굿'(감독 존추)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2024년 개봉한 '위키드'에 이어지는 속편이다.
'나우 유 씨 미 3'가 같은 기간 24만6,481명으로 2위다. 누적관객수는 101만3,281명을 기록했다.
'나우 유 씨 미 3'(감독 루벤 플레셔)는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 저스티스 스미스, 도미닉 세사, 아리아나 그랜블랫, 로저먼드 파이크,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이어 '극장판 체이소 맨: 레제편'이 6만2,981명, '국보'가 3만7,402명,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2만4,906명으로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26일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를 비롯해 김향기 주연의 '한란', 박용우, 오아연 주연의 스릴러 '넌센스',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하늘이 가장 좋아,라고 아직 말할 수 없는 나는', 밀라 요보비치, 데이브 바티스타의 액션 영화 '인 더 로스트 랜드' 등이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