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 암 투병 중에도 드레스 제작..딸 나은 ‘금발 착한 마녀’ 됐다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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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4일, 오후 01:45

[OSEN=김채연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딸 나은을 위한 드레스 제작에 나섰다.

23일 안나는 개인 계정을 통해 “그렇게 또 한 번의 어려운 막판 바느질 프로젝트가 끝났네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딸 나은 양을 위해 ‘위키드’ 글란다의 드레스를 만든 안나의 모습이 담겼다. 딸 나은은 글란다의 금색 헤어와 드레스까지 입으며 ‘착한 마녀’로 변신했다. 마음에 드는 듯 얼굴에 미소를 띄고 있다.

안나는 “위키드 포 굿 보셨나요? 저도 눈물이 핑 돌았고, 아마 많은 사람들도 그럴 거예요. 그리고 그건 좋은 일이겠죠”라며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오늘의 당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건 좋은 일인 거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기들과 제 남편에게 감사하는 또 다른 하루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이 영화 같은 경험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는 지난 2015년 4살 연상의 축구선수 박주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으며, 항암 치료와 수술을 거쳐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호는 방송을 통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중”이라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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