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19금 루머 유포자, SNS 압수수색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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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4일, 오후 01:58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의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협박범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될 전망이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1일 이이경의 루머 유포자 A씨에 관한 SNS 계정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국내 포털사이트 및 해외 SNS X(구 트위터) 계정의 IP 및 로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와 X를 통해 이이경과 나눈 사적 대화라며 모바일 메신저 및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추정되는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대화에서는 이이경이 외설적인 단어는 물론 성범죄를 암시하는 표현까지 거리낌 없이 사용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A씨는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관련 게시물을 지우며 해당 사안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이경 측의 고소 공지에 시일이 걸리며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금 제기됐다. 더욱이 A씨가 조작이 아니라며 다시금 게시물을 작성했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이이이경을 향한 의혹은 몸집응ㄹ 키웠다. 

결국 이이경 측은 법적 고소를 진행했다고 재차 밝혔다. 더욱이 이이경이 지난 21일 직접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며 "실체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 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무엇보다 이이경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측으로부터 자진 하차를 권유 받고, 면치기 논란 당시 억울함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 밖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하차했음을 기사로 확인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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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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