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故 전유성 회상…"늘 미련 없이 뒤돌아선 오빠"

연예

뉴스1,

2025년 11월 24일, 오후 09:18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홍진희가 고(故) 전유성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전유성을 언급했다.

그가 "전유성 오빠가 돌아가셨잖아. 딸이 한 명 있거든"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딸이 49재를 불교식으로 할까 해서 점을 보러 가서 물어봤대. 그랬더니 무속인이 '아이고~ 이분은 장례 이틀 잘 치르고 뒤도 안 돌아보고 미련 없이 갔어'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특히 홍진희가 "우리는 이 오빠 성격을 아니까"라며 "다 같이 있다가도 '난 간다!' 하고 휙 가고, 같이 술 마셔도 혼자 몇 잔 마셔 버리고 '어디 가냐?' 하면 '나 술에 취해서 간다!' 했다. 그냥 (미련 없이) 휙 돌아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무속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아~ 이 오빠는 이런 사람이라서 당연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니까 (딸에게) 아무것도 해줄 필요 없다고 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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