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간세끼' 나영석 PD "새로운 콘텐츠 아냐, 익숙한 재미 봐달라"

연예

뉴스1,

2025년 11월 25일, 오전 11:54

은지원(왼쪽부터)과 이수근, 김예슬 PD, 나영석 PD, 규현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연출 나영석 김예슬/작가 이우정)'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냐 간 세끼'​는 나영석 PD가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예능으로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았다. 2025.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케냐 간 세끼' 제작진이 익숙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케냐 간 세끼'는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나영석 PD, 김예슬 PD,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그동안 선보인 예능 포맷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 프로그램이 과감하게 시도한 새로운 콘텐츠는 절대 아니다, 오래된 형제들이 오랜만에 뭉쳐서 여행을 떠나는 것이어서 익숙한 느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이 콘텐츠를 기획할 때 '이미 요즘 예능에 새롭고 훌륭한 시도가 많은데 모든 프로그램이 그럴 수는 없으니까, 시청자분들이 익숙하게 즐기는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제안한 기획이었고 협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없던 걸 선보이는 게 모든 크리에이터의 꿈이기도 하겠지만 넷플릭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시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20년 동안 봐온 예능의 변주인데 그 익숙함을 반갑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는 '한국에서는 이런 걸 즐긴다,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고 싶었다, '코리안 스타일'이 괜찮을까 했는데 넷플릭스에서는 '어떻게든 번역할 테니 한 번 해보라'고 하더라"고 했다.

새로운 점은 무엇일까. 김예슬 PD는 "케냐라는 공간에서 출연자분들의 순수한 모습이 나온다, 이런 모습도 갖고 있는구나 새롭게 보였다, 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케냐 간 세끼'는 믿고 보는 웃음 메이커 3인방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과 하나 된 세끼 형제들의 좌충우돌 사파리 접수 여행이 싱싱한 날것의 웃음을 선사한다.

25일 공개.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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