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새벽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시사회를 비롯한 행사 진행 여부를 고민하고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봉이 임박한 만큼 행사를 취소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 대신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고인을 기리기로 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와 이하늬가 윗집 부부를, 공효진과 김동욱이 윗집의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아랫집 부부 역을 맡아 파격 열연을 펼친다.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하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네 번째 연출작이다.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한편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순재는 이날 영면에 들었다. 향년 91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