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팬클럽 가입비? 수준 맞춰 3900원"...찐팬 '무도키즈'와의 웃음가득 만남(최애와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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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5일, 오후 02:30

(MHN 유예빈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찐팬에게 상담도 해주고 궁금했던 점에도 답해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웨이브(Wavve)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예능 '최애와의 30분'은 팬들이 자신의 '최애'와 만나 30분을 함께 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30분의 현장이 무편집으로 생생하게 중계되며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최애와의 30분’ 3회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하하는 자신을 응원하는 ‘찐팬’과 30분간의 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의 만남 장소는 찐팬이 운영하는 고깃집이었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업종을 운영 중인 ‘고깃집 창업 선배’ 하하는 “왜 이렇게 힘든 일을 시작했어”라며 시작부터 ‘동네 형’ 모드로 변신한다. 이후 찐팬에게 진지한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동업’ 관련 현실적인 상담까지 나설 예정이라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하하는 어린 시절부터 ‘무한도전’을 보며 성장한 ‘무도 키즈’ 팬에게 질문 세례를 받으며 당시의 후일담을 대방출한다. 하하는 “무한도전에서 풀었던 퀴즈는 진짜 몰랐던 것인지?”라는 질문에 “연출은 하나도 없었고, 대부분 몰랐던 문제였다”라고 순순히 인정한 뒤 “그래도 틀릴 때는 시원하게 틀려서 제작진이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답한다.

또한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는 장기 프로젝트가 가장 힘들었다. 사랑을 많이 받았던 만큼 부담감도 컸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산다.

그런가 하면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핵심 멤버인 하하는 “나의 팬들은 대부분 닌자, 첩보원과 같아서, 드러나지 않게 다 숨어 있다”라며 남다른 메타인지를 가동하기도 한다.

그러다 찐팬과의 만남 말미에는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한 뒤 “이제는 나를 숨어서 응원한다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 진심으로 팬클럽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힌다. 이어 “가입비는 내 수준에 맞춰 3,900원, 굿즈는 팔찌”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최애와의 30분’ 3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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