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지희는 SNS에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진지희는 "선생님과 함께 나눈 수많은 순간들.. 촬영장에서의 대화, 무대 위에서 선생님과 아이컨택하며 느꼈던 긴장과 설렘, 이 모든 시간을 제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제게 남겨주신 따뜻한 마음, 늘 기억하며 지켜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지희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故 이순재의 손녀 정해리 역으로 출연, '빵꾸똥꾸'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으며 지난 2022년 연극 '갈매기'를 통해서도 재차 합을 맞춘 바 있다.
한편 故 이순재는 오늘(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진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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