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SBS '우리들의 발라드' 캡처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이하 '우발라')에서는 4라운드 세미파이널, TOP6 순위 쟁탈전이 계속됐다.
세미파이널 경연 녹화 초반 대입 실기 시험으로 자리를 비웠던 고3 정지웅이 무대에 올랐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복귀한 정지웅은 무대에 오르기 30분 전에 도착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지웅은 어린 두 남동생을 위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 순수한 음색과 감성의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충분한 리허설을 하지 못한 탓이었는지, 연예인 탑백귀 대표단에서 조금 아쉬운 평가가 나왔고, 결국 정지웅은 82표를 획득하고 최종 탈락했다.
정지웅은 "순위 상관없이 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선곡했던 것이기 때문에, 잘 들었다면 만족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는 음악 전문가부터 일반 남녀노소까지 150명의 '탑백귀 대표단'이 대중픽 감별사로 나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집단 지성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