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우경 인턴기자) '트랜스휴먼 3부 - 유전자 혁명'이 유전자 교정 기술을 통한 돼지 신장 이식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며 인류 생명 연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트랜스휴먼 3부 - 유전자 혁명'에서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고통받던 환자 루니가 획기적인 이식법을 통해 희망을 찾은 놀라운 여정이 그려진다.
내레이터를 맡은 한효주는 "의료진의 기대 속에 모습을 드러낸 건 사람의 신장이 아닌 돼지의 신장이었다"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종 간 장기 이식을 가능케 한 배경에는 세계적 유전체학자 조지 처치 박사의 연구가 있었다. 그는 돼지의 DNA 중 인간과 충돌하는 부분을 교정하여 인체에 적합한 장기를 만들어냈다. 비록 첫 번째 사례자인 루니의 도전은 130일 만에 멈췄지만, 그의 용기 있는 시도는 67세 팀 앤드루스라는 또 다른 환자에게 이어져 희망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앞서 방송된 2부 '뇌 임플란트' 편이 '영화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는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 3부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석학들이 등장해 유전자 치료와 교정 기술의 미래, 그리고 스스로 생명을 재설계하려는 인류의 거대한 도전을 기록한다.
한편, KBS '트랜스휴먼 3부 - 유전자 혁명'은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트랜스휴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