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신민아가 자신이 그동안 입었던 웨딩드레스 중 '최애' 스타일로 '내일 그대와' 때를 꼽았다.
25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민아는 어린시절 사진부터 작품, GV 등에서 선보여왔던 패션을 타임라인에 맞춰 훑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던 중 신민아는 tvN '손해보기 싫어서'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가 "굉장히 이슈였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신의 의도는 우스꽝스러운 드레스를 입는다였는데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찾아보니까 웨딩드레스 굉장히 많이 입으셨더라"라고 물었고, 신민아는 역대 웨딩드레스 사진을 보더니 "진짜 많이 입었네요?"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봐도 예쁘다 싶은 드레스가 있냐"고 궁금해 했고, 신민아는 "'내일 그대와'때 모던하게 했던 드레스가 더 튀게 느껴졌다"라고 짚었다.
그는 "왜냐면 항상 웨딩스레스는 화려하거나 여성스럽지 않냐. 근데 되게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내 룩 하나면 뽑아주신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애기때 저 초록색 코트로 하겠다. 상징적인 저의 모습인 것 같다. 가장 내추럴하고 가장 완벽한 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라고 웃었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10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2월 2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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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민아 SNS, Harper's BAZAAR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