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AI로 복원된 역사 속 '시간여행자' 변신...전장에서 화살 피한다(역사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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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6일, 오전 02:00

(MHN 이우경 인턴기자) '역사스페셜 – 시간여행자'가 최첨단 기술을 통해 기록 너머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신개념 역사 다큐멘터리로 재탄생한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역사스페셜 – 시간여행자'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살수대첩부터 유라시아 실크로드까지 역사의 거센 물줄기를 바꾼 중대한 사건들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이번 여정을 이끌 '시간여행자'로는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지승현이 나선다. 그는 단순한 프리젠터를 넘어 직접 전장에서 화살을 피하고 고대 도시를 탐험하는 등, 시청자의 동행자가 되어 역사의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지승현은 "단순히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과거로 뛰어들어 현장을 목격하고 그 의미를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구려 살수, 고려 귀주, 조선 한산도 등 치열했던 전장뿐만 아니라 '일본의 폼페이'라 불리는 군마의 하루나산 분화 순간 등을 실감 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내우외환을 극복한 한국인의 저력과 K-콘텐츠의 원동력이 된 역동적인 에너지를 조명하며, '보는 역사'에서 '경험하는 역사'로의 진화를 예고했다.

한편, KBS '역사스페셜 – 시간여행자'는 오는 12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에 방송된다.

 

사진=KBS '역사스페셜 – 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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