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홍현희 궁합 어땠길래…"간파당해" 깜짝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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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전 05:30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캡처

백도빈이 속마음을 들켜 당황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배우 백도빈, 정시아 부부가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와 함께했다.

홍현희가 백도빈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AI 궁합' 얘기를 꺼냈다. "내가 요즘 AI를 많이 활용하는데, 성격이라든지 이런 걸 사주로 봐야 한다"라며 백도빈을 향해 생년월일을 물었다. 처음에는 관심 없던 백도빈이 생년월일을 알려주며 "뭐라고 하냐?"라고 내심 궁금해했다.

이내 백도빈과 '옆집 여자' 홍현희와의 궁합이 공개됐다. 홍현희가 "난 활활 타는 불꽃이라면 도빈 오빠는 꺼지지 않는 잔잔한 불꽃이라고 한다. 맞냐, 안 맞냐?"라고 밝혔다. 백도빈이 "어느 정도는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홍현희가 이어 "난 활기, 도빈 오빠는 안정감을 불어넣는 균형 있는 조합"이라고 덧붙였다.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캡처

이 가운데 홍현희가 "궁금한 거 있으면 하나만 물어봐라"라고 제안했다. 백도빈이 조심스럽게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오늘 좀 많이 걱정된다, 현희 씨와의 그 일정이"라고 말했다. 홍현희가 "왜 걱정이 되는 거냐?"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샀다. 백도빈이 "혹시 피해를 주진 않을까"라고 속내를 전했다.

홍현희가 "아마도 나처럼 에너지가 크고 주도적인 사람과 같이 방송할 때 '내가 잘 맞춰갈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때문에 나온 표현 같다"라고 AI 결과를 알려줬다. 자신의 부담감이 언급되자, 백도빈이 간파당했다며 깜짝 놀랐다. "내가 방금 한 말과 같아서 신기하네"라면서 "뭔가 찔린 것 같은데"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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