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건강했던 故이순재…"마지막이 되었네요" 정태우 추모글

연예

OSEN,

2025년 11월 26일, 오전 10:50

정태우 SNS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정태우가 연예계 큰 어른 이순재를 떠나 보내며 다시 한번 깊은 슬픔에 빠졌다.

정태우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백스테이지에서의 이 사진들이 선생님과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네요”라며 이순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단순히 연기를 넘어 삶을 진실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품 하나하나 담긴 성실함과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몸소 보여주신 선생님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살아 숨쉴 것입니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평안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며 추모했다.

정태우 SNS

정태우와 이순재는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백스테이지에서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건강했던 이순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정태우는 연예계 큰 어른이자 대선배인 이순재를 떠나보내며 그가 남긴 의지와 유산들을 잘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故이순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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