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우즈(NOWZ)
나우즈는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Play Ball)' 발매를 맞아 최근 서울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iMBC연예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플레이 볼'은 나우즈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앨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청춘과 닮아있는 한 편의 야구 경기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나우즈의 열정과 각오를 전한다.
타이틀곡은 야구 용어에서 가져온 '홈런(HomeRUN)'으로, 폭발하는 청춘의 패기를 전부를 건 타격 한 방에 빗대어 표현했다. 어떠한 흔들림 속에서도 궤도를 잃지 않는 야구공처럼 끝내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신곡의 제목엔 'Home'과 'RUN'이 각각 강조돼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유를 묻자 시윤은 "한 단어이지만 구분 지어 의미를 뒀다. 우선 'RUN'엔 아무리 흔들려도 궤적이 바뀌지 않는 홈런공처럼 방향을 바꾸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고, 'Home'의 경우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를 비유해 봤다. 그런 면에서 신곡의 제목 '홈런'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러 스포츠 중 야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우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 나가는 선수들의 모습과 나우즈의 열정이 맞닿아있다 생각했다"라고 했으며, 현빈은 "같은 청량이어도 나우즈는 늘 힙합적인 요소를 섞어 새로운 느낌의 청량을 만들어내지 않냐. 야구라는 콘셉트 아래 나우즈만의 힙합적인 요소를 녹여내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야구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안무도 야구에서 착안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진혁과 시윤은 "배트로 홈런을 치는 듯한 모션 등, 실제 야구에서 볼 수 있을법한 요소들로 안무가 구성됐다. 공을 캐치하는 장면과 세리머니 등 여러 야구 관련 제스처가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보이그룹에선 이례적으로 야구를 메인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특별한 바람들도 함께했다. 윤은 "야구와 관련된 노래이다 보니 야구장에 응원하러 갈 때 듣길 추천드린다. 또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선수 응원가나 소개 bgm으로 쓰였으면 한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시구 욕심은 없냐는 물음엔 "대전 출신이라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많이 보러 갔었는데, 최근 '최강 야구'를 찾았다 우연히 김태균 선수와 만나기도 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태어난 대전에서 시구를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고, 시윤은 "어릴 적 두산 베어스 경기를 몇 번 보러 간 적이 있다. 커가면서 관심이 줄었다가 최근 '최강 야구'를 보러 갔는데 다시 어릴 적 느낀 감정과 열정이 살아나는 기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두산베어스 경기장에 찾아가 시구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우즈가 이번 컴백을 이루고 싶은 '홈런', 목표는 바로 음악 방송 1위였다. 현빈은 "후보까진 가봤는데 1위를 해본 경험은 없다. 만약 1위에 오른다면 홈런 포즈로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라고 했으며, 연우는 "데뷔한 지 1년 반 정도가 지났는데, 이번 '홈런'을 통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갔으면 한다. 만루 홈런까진 아니더라도 솔로포는 한번 날려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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