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가 가족력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 박선영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으러 나섰다.

배우 이다해가 "원래 결혼 전에 받지 않나? 서로 건강 확인해 보려고"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했다. 가수 이승철이 "웨딩 검진은 요즘 필수"라고 거들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선영이 "검진받을 때 주로 뭘 보냐? 가족력이 있는 게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김일우가 "원래 특별한 게 없었어. 아버지와 어머니는 안 그러셨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뇌졸중, 동생이 뇌출혈"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일우가 "살짝 그래서 내가 언제부턴가 뇌혈관에 신경 써서 검사해 봤는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상황은 아니고, 조금 이상한 데가 있어. 이게 발전되면 뇌동맥류가 되는 거지.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검사받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박선영이 걱정했다. 그러자 김일우가 "뇌동맥류가 무서운 거야. 갑자기 안 좋은 일 당할 수 있어서 그건 조심하고 있어"라며 솔직히 밝혔다. 이에 박선영도 "난 부모님이 다 당뇨가 있어서 내가 그렇게 운동하는 데도 당수치가 조금씩 오르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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