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이미지, 신장쇼크 사망 2주만에 발견 "고독사 아냐"..8주기 먹먹

연예

OSEN,

2025년 11월 27일, 오전 11:29

[OSEN=최이정 기자] 국민드라마 ‘전원일기’ 노마 엄마로 대중의 사랑을 받던 배우 고(故) 이미지가 별세 8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7년 11월 27일 고 이미지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홀로 지내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지 2주 만에 발견된 것. 동생이 뒤늦게 고인을 발견했는데 사인은 신장 쇼크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고독사'라고 표현했다. 사망 2주 만에 홀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 그러나 고인의 가족 중 한 명은 인터뷰를 통해 "홀로 살던 탓에 사망 2주 후에야 발견된 것일 뿐 언제나 밝은 모습이었다. 고독사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역시 외롭지 않았다. 빈소가 마련되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고, 유가족들의 눈물과 배웅 속에 발인식이 진행됐다. 대중에게도 익숙한 배우였기에 온라인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물결은 일렁거렸다.



이미지는 지난 1981년 영화 ‘춘색호곡’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노마 엄마 역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는 배우 한석규와 연인 호흡을 맞췄고 이 외에 '태양인 이제마', ‘파랑새는 없다’, ‘육남매’, ‘태조왕건’,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드라마 스틸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