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신곡 티저 이미지(사진=와이드컴퍼니)
이현도가 이끄는 와이드컴퍼니는 “음성 AI 전문기업 ‘소리소리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듀스의 보컬 톤과 질감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AI 보컬 엔진을 공동 개발했다”고 전했다. ‘라이즈’에 대해선 “듀스 특유의 뉴잭스윙 기반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듀스는 1972년생 동갑내기 이현도와 김성재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팀이다. 1993년 4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약 2년간 짧고 굵게 활동하며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멤버 중 김성재는 1995년 11월 20일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다. 듀스의 마지막 곡은 김성재의 미발표곡에 이현도의 랩을 얹어 1997년 베스트 앨범에 담은 ‘사랑, 두려움’이었다. 신곡 ‘라이즈’는 김성재 사망 30주기를 맞은 시점에 발매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한편 와이드컴퍼니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와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신곡 특별 청음 행사 ‘더 사운드 스테이지 위드 KT’(THE SOUND STAGE with KT)를 개최한다. 이현도는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듀스의 정규 4집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