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제시 제이가 결별 5년 만에 신곡에서 전 남자친구 채닝 테이텀을 저격했다.
26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은 제시 제이가 다가오는 앨범 ‘Don’t Tease Me With A Good Time’의 신곡에서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채닝 테이텀을 ‘짐승(beast)’라고 지칭하며 독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 제이는 최근 웨스트 런던에서 열린 청음회에서 신곡 ‘Threw It Away’의 가사를 공개했으며, 이 곡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귀었던 채닝 테이텀을 두고 부른 노래임을 분명하게 했다.
제시 제이는 관객들에게 “이 다음 노래는 내가 2020년 라이언 테더와 함께 쓴 곡이다. 당시 내가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지 알 거다”라고 말했다. 제시 제이는 마음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관계가 불편해진 상황에 대해 노래했고,
이 곡에는 “내가 당신에게 내 사랑을 줬고, 당신은 그걸 내던졌으니까/감히 그 이야기를 다시 쓰지마/나는 미녀고, 넌 짐승이야”라는 가사가 담겨 있었다.

제시 제이와 채닝 테이텀은 2018년 만나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는 관계를 이어갔으며, 2020년 초에 재결합한 바 있다. 이후 몇 달 만에 결국 헤어지면서, 당시에는 “우호적인 관계”라고 전해진 바 있다. 특히 제시 제이는 결별 후에도 채닝 테이텀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제시 제이의 신곡에 대해서 채닝 테이텀 측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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