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디카프리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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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8일, 오전 09:4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창작 연합(Hollywood Creative Alliance)가 주관하는 시상식 ‘2025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2025 Astra Film Awards)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Best Actor in a Motion Picture) 후보에 올랐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번 부문에는 브렌든 프레이저(렌탈 패밀리),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이병헌의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외에도 ‘어쩔수가없다’는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국제장편, 각색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앞서 이병헌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 수상, 제35회 고담 어워즈 주연상 후보 등 북미 시상 시즌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한국 배우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병헌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영화인 최우수 업적상(Snow Leopard Award for Outstanding Cinematic Achievement)’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된 ‘어쩔수가없다’, 그리고 ‘만수’ 역을 통해 압도적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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