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열풍 올라탄 '스파이크 워'…이용대부터 윤성빈까지 출사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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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8일, 오후 03:02

'배구 붐'을 타고 또다른 배구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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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세진(단장), 신진식-김요한(감독), 이수근-붐(주장), 성훈-윤성빈-이용대-안성훈-카엘(선수 대표)이 참석했다.

'스파이크 워'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설해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위한 도전의 여정을 펼친다.

연출을 맡은 이유정 PD는 "스포츠 예능 전성기라 할 만큼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지만 배구 예능이 없었다"며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배구 경험이 없는 분들도 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느끼고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배구를 전혀 모르는 '배알못' 7, 그리고 어느정도 경기 운영을 위해 선수 출신이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3 정도로 출연진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연경 감독이 프로 배구의 멋진 완성형 경기를 보여줬다면, 우리는 배구의 저변을 더 확장할 수 있게 생활 스포츠로도 매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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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단장은 "우리는 가족 예능이 될 수도 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배구장에 찾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배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명언으로 운을 뗀 주장 이수근. "내가 스포츠 예능을 하는 게 시청자들은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며 "손만 대면 스포츠 예능이 대박 났다. 함께해주는 선수들, 감독들이 고생하고 있다. 우린 웃음과 감동, 재미 각각 다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붐 역시 "배구 눈높이를 맞춰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주장의 역할이다. 배구를 알아가고 재미를 느끼면서 시청자들도 빠질 것"이라 강조했다.

성장 예능으로서의 기대도 귀띔했다. 이 PD는 "긴장감 있는 경기 볼 수 있을 정도로 (출연진들이) 성장하고 있다.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수근은 "우리들만 땀흘렸다는 게 결과로 보여주지 않으면 시청자 분들이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 배구 활성화를 위해 '스파이크 워'가 일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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