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피해' 나나, 직접 전한 안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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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8일, 오후 03:27

강도 피해를 입었던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팬들에 안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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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저의 첫 앨범&화보집이 나왔다. 이 날이 오기만을 너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나는 "계획된 일정들을 변동없이 모두 진행하려 한다. 팬분들을 만나는 그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다"며 "그리고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나는 오는 12월 4일 '세븐스 헤븐 16'의 피지컬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는 검찰에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A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는 등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의 팔을 붙잡아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턱 부위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나 소속사 측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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