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휴 잭맨, 라이블리vs발도니 사건에 소환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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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1월 28일, 오후 03:24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돌연 테일러 스위프트와 휴 잭맨이 소환돼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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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MZ는 27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와 휴 잭맨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 사이 발생한 다툼의 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 측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는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갈등이 있었다. 203년 4월 25일 뉴욕 모처에 위치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펜트하우스에서 라이언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라이언은 저스틴이 블레이크의 몸매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해 분노하기 시작했고, 저스틴은 울먹이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해당 파티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테일러 스위프트도 손님으로 함께하고 있었다고.

이와 관련 테일러 스위프트의 측근은 TMZ를 통해 "테일러는 그저 블레이크의 초대를 받고 놀러 간 것뿐이었고, 현장에 도착했을 땐 모든 상황이 이미 끝나있었다. 저스틴을 본 것도 스쳐 지나가듯 본 게 전부다. 다만 블레이크가 저스틴을 '내 드래곤'이라 표현한 부분은 이해하지 못했다. 보통 지인을 그렇게 부르진 않기에 의아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짧게 있었던 대치 상황은 '우리가 끝이야' 관련 법적 분쟁에서 핵심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휴 잭맨이 증인 심문도 받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저스틴과 블레이크는 지난해 12월 영화 '우리가 끝이야' 촬영 중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은 라이블리가 발도니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하면서부터. 라이블리 측은 발도니가 촬영 중 자신의 죽은 아버지에 대한 말을 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메이크업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봤다 주장했다. 심지어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거나 자신의 과거 성관계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발도니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맞섰다. 저스틴 발도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담합해 날 연예계에서 매장시키려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선 승리의 기쁨을 안은 건 블레이크 쪽. 4억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측이 블레이크 쪽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저스틴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항소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블리가 발도니를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혐의에 대한 재판은 2026년 3월 진행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테일러 스위프트, 휴 잭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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