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유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가 세상 뒤집을 ‘빌런’들의 전쟁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1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연출 진혁, 극본 김형준, 기획 CJ ENM,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 측은 28일, 강렬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일본 등에서 동시 공개되는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이다. 위조지폐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 그들이 맞바꾼 돈을 다시 뺏고 뺏으려는 ‘센’ 놈들의 예측 불가한 두뇌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진다.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성공 신화를 쓴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이번에는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범죄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유지태, 이민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장르적 쾌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각기 다른 욕망을 숨긴 ‘빌런’들의 아우라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날 선 시선이 향한 곳은 같지만, 저마다 속고 속이는 게임을 설계한 제이(유지태 분), 차기태(이범수 분), 한수현(이민정 분)의 속내 알 수 없는 눈빛은 엇갈린 욕망의 충돌을 예고한다. 여기에 ‘가장 나쁜 놈들의 ‘슈퍼’ 범죄가 시작된다’는 문구는 공조와 배신이 뒤엉킨 위험한 전쟁을 더욱 기대케 한다.
유지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승률 100%의 범죄 설계자이자, 베일에 가려진 ‘코드명 제이(J)’ 역을 맡았다. 세상을 발칵 뒤집은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을 설계해 욕망의 판을 깐 인물. 이범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역으로 열연한다. 과거 ‘카지노 위조지폐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었던 그는 다시 나타난 위조지폐, 그리고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잡기 위해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최고의 지폐도안 아티스트 ‘한수현’ 역으로 돌아온 이민정의 강렬한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사건 후 응징의 순간만을 기다리던 그는 판을 뒤집기 위해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다.
<빌런즈> 제작진은 “저마다의 목적과 욕망을 안고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쫓는 빌런들의 충돌, 속고 속이는 두뇌 게임이 흥미롭게 펼쳐진다”라면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성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극대화된 장르적 쾌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오는 12월 18일(목) 티빙에서 공개되며, HBO Max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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