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던 이준혁·장도연, 홍콩에서 재회…"송구스런 마음이 든다" [2025 마마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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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8일, 오후 09:49

방송 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2025 MAMA AWARDS’ 배우 이준혁과 장도연이 시상자로 만났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26년 동안 이어져 온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는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마마 어워즈’는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방송 화면 캡처

이준혁은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먼스와 팬스 초이스 시상 이후 장도연과 함께 글로벌 트렌드송 시상을 위해 다시 등장했다.

앞서 이준혁이 홍콩 화재 참사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 오기 전에도, 이 순간에도 홍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한 가운데 장도연은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섰는데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번 참사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 홍콩 위해 온 마음 다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방송 화면 캡처

이준혁과 장도연은 유튜브 예능 ‘쌀롱드립’에서 묘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9월 열린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자로 함께한 데 이어 ‘마마 어워즈’에서도 재회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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