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상형=부드러운 女 고백..“자기주장 센 사람 NO” (‘전현무계획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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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8일, 오후 10:3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는 ‘먹친구’로 장희진과 김형묵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장희진에 “장희진 씨는 역할을 너무 악녀 많이 맡아서 매니저한테 미안하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장희진은 “악역을 몇 개월동안 게속하면 예민한 역할이나 화를 내는 역할들은 내가 의도하지 않는데 그렇게 대하게 된다. 내가 그걸 언제 느꼈냐면 처음으로 착한 역할을 했다. 매니저들이 ‘왜 이렇게 갑자기 잘해주세요?’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게 나도 모르게 있었던 거다. 역할에 따라 근데 나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이 그걸 느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몰입을 잘했다는 거 아니냐. 배우들은 그런 직업병이 있구나”라고 신기해했다.

또 전현무는 이상형에 대해 물었다. 장희진은 “예전에 있었다”라면서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버려서 오늘 봐도 내일 또 보고싶은 사람. 그런 사람 만날 수 있다. 외모가 다 아니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이 세상에 남자 셋 밖에 없다. 누구 만날 거냐”라며 전현무, 김형묵과 자신 중에 골라달라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안 보면 죽는다”라고 했고, 장희진은 가장 먼저 김형묵을 탈락시키며 “말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라고 했다.

진지하게 고민하던 장희진은 “근데 장가를 가는 사람은 그 이유가 있더라”라며 곽튜브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김형묵은 “부정할 수가 없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소주 없냐. 씁쓸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형묵은 전현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곰치 같은 여자와 가자미 같은 여자 누가 좋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둘다 싫다”면서도 “나는 곰치 같은 약간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하고 자기주장 세고 이런 사람들 말고. 난 어차피 져줄 준비가 되어 있다. 굳이 세게 나올 필요가 없다는거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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