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출신' 에스파 닝닝→제베원 리키, 아이들 우기...'마마'서 홍콩 화재 참사 애도

연예

MHN스포츠,

2025년 11월 28일, 오후 10:51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에스파 닝닝, 아이들 우기, 제로베이스원 리키 등 중국 출신 아이돌이 홍콩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 홍콩 챕터1이 개최됐다. 호스트는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챕터1에는 그룹 아이들, 홍콩의 보이그룹 MIRROR(미러), 엔시티 위시, 트레저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팬스 초이스 상을 받은 제로베이스원이 무대에 오르자 리키는 중국어로 "이번 사고를 당하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밝힌다. 유가족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이 가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저희를 지원해주신 제로즈 분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또 닝닝은 팬스 초이스 수상 소감에서 "여러분의 인정을 받는 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더 많은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서 희생을 당하신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 전한다. 소방관 분들 모두 다 무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기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아이들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오늘 무대에 서면서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진정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사고를 당하신 모든 분들이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이 재난을 겪은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 부상자분들 빨리 회복하고 유가족들 이 난관을 극복하면 좋겠다. 능력이 된다면 이 분들을 돕고 싶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홍콩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으며, "화려한 연출 대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무대 구성과 진행을 수정했다.

엠넷플러스(Mnet Plu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2025 MAMA AWARDS'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