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비자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Kai Tak Stadium)에서 '2025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 홍콩 챕터1이 개최됐다. 호스트는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챕터1에는 그룹 아이들, 홍콩의 보이그룹 MIRROR(미러), 엔시티 위시, 트레저가 관객들을 만난다.

비자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제니', 에스파 '위플래시', 지드래곤 '투 배드', 헌트릭스 '골든', 로제와 브루노 마스 '아파트'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로제가 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말 큰 상을 받게 됐다. 올 한해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준 스태프, 작곡가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브루노 마스를 언급하며 "우리 노래 상 받았다. 이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 나오는 로제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홍콩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해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으며, "화려한 연출 대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무대 구성과 진행을 수정했다.

엠넷플러스(Mnet Plu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사진=MHN DB, '2025 MAMA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