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와 온주완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열애설 없이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소속사를 통해 “온주완 씨와 방민아 씨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히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방민아와 온주완이 만난 건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민아가 부친상을 겪었을 당시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신뢰와 믿음으로 결혼에 골인한 방민아와 온주완은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 측은 “세부적인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걸스데이 멤버들도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가족들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기에 걸스데이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지인은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한 그는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딜리버리맨', 뮤지컬 '그날들', '틱틱붐' 등에 출연했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영화 '발레교습소', '사생결단',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 시리즈,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펀치', '미녀 공심이', '밥상 차리는 남자', '펜트하우스', '낮에 뜨는 달' 등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