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스트레이 키즈, 대상 영예..주윤발 홍콩 참사 애도 묵념 (종합) [2025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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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9일, 오후 11:4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스트레이 키즈가 ‘2025 MAMA’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는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에서 열리는 ‘2025 MAMA’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주최 측인 CJ ENM은 시상식은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지만 본 시상식은 예정대로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호스트를 맡은 김혜수는 검정 리본과 검정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작에 앞서 너무나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 아직 우리에게 기적이 남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며 “2025 마마는 서포트 홍콩이라는 메시지로 홍콩의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고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데에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앞서 ‘2025 MAMA AWARDS’ 측은 프레스 프리미어에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바, 이날 홍콩 화재 참사로 인해 ‘사자 보이즈’의 무대는 취소됐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효섭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아현, 로라, 파리타가 각각 ‘헌트릭스’의 루미, 조이, 미라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머리 모양부터 의상까지 헌트릭스로 완벽하게 변신해 압도적인 라이프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What It Sounds Like’로 무대를 시작한 세 사람은 이어진 ‘Golden’ 무대에서 시원한 고음과 부드러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날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무대에 올라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가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분들을 대신해서 상을 받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저희는 정말로 많이 놀랐다. 이 영화가 정말 전세계 많은 분들의 마음을 열었고 이 무대에서 바로 케이팝,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이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한 것은 정말로 큰 기쁨이다. 케이팝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며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이고 우리를 함꼐 연결하고 또 우리에게 힐링을 주고 우리 세계에 빛을 가져다 주는 음악에 관한 영화다. 여러분들과 오늘 이 자리에 오늘 함께하면서 혼문의 강한 힘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휴대폰을 꺼내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현장을 즐겼다.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은 각각 스트레이 키즈와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는 “연습생 때부터 TV로 지켜봤던 꼭 서보고 싶었던 마마 시상식에서 대상이라는 정말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아직 믿을 수 없는 것 같다.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저희가 정말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 함께 서로 위로해주고 이해해주면서 사랑하는 음악과 무대를 전세계에 있는 많은 분들과 기쁨과 힘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올해의 가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주윤발은 시상에 앞서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관객들과 함께 묵념했다. 주윤발은 “시상에 앞서 작은 부탁을 여러분께 드리고자 한다. 홍콩 타이포 지역의 웡 푹 코트 주민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시기 바란다”며 “화재로 희생당하신 분들을 위로하고자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대의 조명도 꺼지고 주윤발과 관객들은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주윤발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 또 친구를 잃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주신 마마에 고맙다”고 전했다.

올해의 가수상을 포함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남자 가수상까지 3관왕에 오른 지드래곤은 “작년에 마마를 통해서 컴백했는데 올 한해 활동은 여느 때와 다른 것 같다. 너무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슬픈 날이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데 마마 30주년에 이렇게 또 저의 멋있는 영원한 우상 주윤발 형님께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VIP 팬클럽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그냥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또 저희 그룹이 20주년이 되는데 내년에는 외롭지 않게 친구들이랑 또 파티하러 놀러오고 싶다. 내년에 뵙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외에도 이날 에스파는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여자 그룹상까지 3관왕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홍콩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저희가 얼마 전에 5주년이었는데 그 선물로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내년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 열심히 준비해서 나올테니까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하 '2025 MAMA AWARDS' 수상자.

▲VISA 올해의 가수 : 지드래곤 

▲VISA 올해의 앫범 : 스트레이 키즈 ‘KAR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 지드래곤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 : 이즈나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 에스파 ‘Whiplash’

▲비자 슈퍼 스테이지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남자 가수상 : 지드래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에스파 ‘Whiplash’

▲올리브영 K-뷰티 아티스트 : 하츠투하츠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 JO1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 올데이 프로젝트

▲WORLDWIDE KCONERS’ CHOICE : 제로베이스원

▲베스트 OST : 헌트릭스 ‘Golden’

▲여자 그룹상 : 에스파 

▲남자 그룹상 : 세븐틴

▲여자 가수상 : 로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 제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세븐틴 ‘THUNDER’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로제 ‘toxic till the end’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다비치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지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데이식스 ‘Maybe Tomorrow’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 : BIG Naughty (서동현) ‘MUSIC (Feat. 이찬혁)’

▲베스트 뮤직비디오 : 제니 ‘ZEN’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로제, 브루노 마스 ‘APT.’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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