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故이순재와 추억 "포스터 일일이 사인…평생 간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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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1월 30일, 오후 04:48

고(故) 이순재(왼쪽) 배정남 / 뉴스1 DB

배우 배정남이 고(故) 이순재와의 과거를 추억했다.

배정남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년 전 이순재 선생님께 이때까지 모은 선생님 나오신 영화 포스터를 보여드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선생님께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고 일일이 다 기억하시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며 "그리고 포스터에 일일이 사인까지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배정남은 "고맙습니다, 선생님, 평생 잘 간직할게요"라며 "그곳에서 편히 푹 쉬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영상에는 배정남과 함께 과거 출연작의 포스터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웃는 고인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배정남은 자신이 직접 찍은 이순재의 출연작 포스터를 하나하나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 인스타그램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4년 11월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동의보감'(1991) '사랑이 뭐길래'(1991) '야망'(1994) ;목욕탕집 남자들'(1995) '꿈의 궁전'(1997) '허준'(2000) '상도'(2001) '야인시대'(2002) '거침없이 하이킥'(2006) '이산'(2007) ;베토벤 바이러스'(2008) '선덕여왕'(2009) '지붕뚫고 하이킥'(2009) '돈꽃'(2017) '라이브'(2018) '개소리'(2024) 등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순재는 지난해까지 활발히 활동하던 중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악화로 재활 치료를 받던 중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줬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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