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다 과거 이야기 본다, '위키드' 새 프리퀄 출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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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5년 12월 01일, 오전 10:33

'위키드'의 세계관이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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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위키드'의 작가 그레고리 맥과이어는 최근 '갈린다: 어 참드 차일드후드(Galinda: A Charmed Childhood)'를 공식화했다. '위키드'의 두 주인공 중 하나인 갈린다/글린다의 시작을 다룬 프리퀄 작품으로, 내년 9월 29일 출간 예정이다.

책 소개 문구에는 '발랄하고 얄팍한 클리셰 뒤에 숨겨진 한 소녀의 이야기'라는 예고와 함께 "고귀한 가문 아래에서 네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난 갈린다는 애지중지되고 있으면서도 무시당한다. 그러나 자존감 높은 갈린다는 궁색한 유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삶을 향해 춤을 추기 시작한다"라고 적혀있다.

이번 소식은 영화 '위키드' 속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 이후 들려온 것이라 팬들의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케팅 부문 최고책임자 마이클 모세스는 최근 벌처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키드' 프랜차이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무언가를 준비 중이다. 다만 속편이 영화가 될지 TV 드라마가 될진 모르겠다. '위키드'의 엄청난 성공과 뜨거운 팬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 보면, 이 세계관을 어떻게든 이어가야 할 책임감이 느껴지지만 아직 어떤 방식으로 세계관을 이어 갈진 모르겠다"라고 전했던 바다.

그의 말처럼 최근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말 그대로 세계를 휩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북미 스코어는 2억7,000만 달러를 넘겼고,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는 3억9,300만 달러(한화 약 5,700억 원)를 달성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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