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닥터인사이트]러닝 열풍의 그림자…'무릎·허리 부상' 피하려면 이것부터

연예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4:40

이데일리TV 건강 프로그램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 방송 캡쳐.
[이데일리TV]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일상 건강관리부터 운동 부상 예방, 그리고 척추·관절 질환의 치료와 보험 활용 전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이데일리TV를 통해 방송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더단단 주식회사 배다정 대표, 스포애니필라테스 박다은 지점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엄태은 부지점장이 출연해 몸과 마음, 운동과 부상, 통증과 치료를 아우르는 핵심 정보를 전했다.

먼저 배다정 대표는 장내미생물과 정신건강의 관계를 짚었다. 장과 뇌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장–뇌 축’ 개념을 중심으로, 스트레스·소화불량·기분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가 설명했다. 세로토닌·도파민 등 감정 조절 물질 대부분이 장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장내 환경이 불안정하면 감정 기복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최근 주목받는 바이오마커 검진에 대해서는 호르몬·염증·장내미생물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심리·신체 문제의 원인을 정밀하게 찾는 도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다은 지점장은 요즘 열풍인 러닝에 관해 주의할 점을 설명했다. 준비운동 없이 바로 뛰면 발목·무릎·고관절·허리까지 충격이 쌓여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러닝 전 5분 정도의 동적 준비운동과 러닝 후 근육을 되돌리는 정적 스트레칭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초보자는 주 3회·20~30분 정도의 가벼운 러닝으로 시작하고, 체형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조언도 더해졌다.

통증 관리와 보험 전략은 엄태은 부지점장이 정리했다. 허리·무릎 통증은 근육통인지 디스크·연골 문제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방사통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사·약물·물리치료 등 초기 단계는 실손보험이 보완하고, 상태가 악화되면 수술특약이나 N대수술비 같은 담보가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다고 강조했다. 도수·주사·물리치료처럼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급여 여부, 연간 횟수 제한, 실손보험 세대별 보장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MRI는 의학적 필요성이 있을 때만 실손에서 인정되며, 단순 통증만으로는 보상이 거절될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방송은 통증은 참는다고 낫지 않고, 장·근육·관절의 작은 신호를 먼저 읽는 것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됐다. 생활습관, 운동 루틴, 조기 진료, 보험 점검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전략이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나 이데일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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