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뜬 헌트릭스" 베이비몬스터, 혼문 꽉 닫았다..'케데헌' 감독도 극찬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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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1일, 오후 04:00

[OSEN=김채연 기자] 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2025 MAMA’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멤버들로 변신하며 진짜 K-POP 힘을 보여줬다.

베이비 몬스터는 지난달 28일과 29일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 참석해 양일간 무대를 꾸몄다.

이번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이들이 올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헌트릭스 멤버들로 변신한다는 점이었다.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파리타, 아현, 로라는 ‘케데헌’ 속 3인조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가 되어 ‘What It Sounds Like'와 'Golden’를 열창했다. 이들은 영화 속 헌트릭스의 모습과 똑닮은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등장해 ‘케데헌’의 OST를 부르며 ‘헌트릭스’의 루미, 조이, 미라로 완벽 변신했다.

이들의 노래와 함께 흔들리던 혼문이 꽉 닫혔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할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팬들은 고난도 보컬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임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쉼 없이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 등 '라이브 강자'다운 수준급 가창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케 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에 가장 감탄한 이들이 바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들이었다.

‘케데헌’의 메기 강, 크리스 에펠한스 감독은 베이비 몬스터의 무대 전 대기실에서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고, 감독들은 베이비 몬스터의 복장과 헤어를 보며 ‘헌트릭스’의 실사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준비해준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는 후문.

베이비 몬스터의 ‘골든’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베이비 몬스터와 ‘케데헌’의 추가 콜라보와 협업에도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의 무대 영상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현재 56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비 몬스터 멤버들이 나선 1부 조회수 역시 377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2025 마마’에 등장한 진짜 ‘케데헌’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기록을 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MAMA'에서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첫 출연인데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몬스티즈(팬덤명)가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순간도 함께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는 그룹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넷플릭스, '2025 마마어워즈' 영상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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