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은 불참한 '응팔' 10주년 MT…다시 만난 쌍문동 대가족

연예

뉴스1,

2025년 12월 01일, 오후 05:36

tvN '응답하라1988' 10주년 포스터

'응답하라 1988' 쌍문동 가족들이 재회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기념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하 '응팔'/연출 나영석, 신건준)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감 속에 오는 1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이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10주년 MT를 비롯해 쌍문동 골목의 레전드 추억을 소환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응팔’ 10주년 MT 현장을 담은 대표 이미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덕선이' 그 자체인 혜리를 비롯해 '택이' 박보검, '개딸 아버지' 성동일, 호피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치타여사' 라미란 등 1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에는 '들린다, 응답한다, 그리움이 답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일정상 사전 콘텐츠에만 참여하고 MT에는 불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15초 티저 영상에는 10주년을 기념해 단체 촬영에 나선 쌍문동 가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라미란은 "모이기가 더럽게 힘드네"라며 치타여사 특유의 넉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드라마 종영 후 10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한 쌍문동 가족들의 재회가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방송된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18.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이번 특집은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져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총 3회 분량으로 19일 저녁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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