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불륜 주선 논란’ 추가 폭로에 “사실무근..법의 심판 맡길 것”(공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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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1일, 오후 06:00

[OSEN=용인, 박준형 기자] 15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 한 스튜디오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바벨' 촬영현장공개이 공개됐다.'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박시후가 포즈를 취하고있다./  soul1014@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시후 측이 ‘가정 파탄 관여’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작한 가운데, 이를 주장했던 인플루언서 A씨가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박시후 측은 A씨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1일 박시후의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OSEN에 “(A씨의 인터뷰는)사실 무근이고, 현재 법적 대응 중인 내용으로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라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A씨는 이날 더팩트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폭로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지난 8월 A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쾌걸 시후야. 울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테 형수님 형수님 하드니 황씨한테 여자(소개)해준 게 2020년도부터”라는 글을 올리며 박시후와 자신의 남편이 주고 받은 것으로 추측되는 메시지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OSEN=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박시후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A씨는 전 남편 B씨로부터 절도 혐의와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고, 박시후와는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이다. A씨는 B씨에 양육권 변경 소송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B씨가 박시후와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가정에 소홀해졌고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왜 집에 들어오지 않냐고 크게 싸웠고, B씨가 짐을 빼라고 해서 2021년 2월 완전히 집을 나왔다”고 했다. A씨는 "B가 과거에는 깨끗했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술과 여자를 좋아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박시후와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고 술과 여자에 빠져 지냈다"며 "나로서는 박시후에게 가정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한번 더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며 A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달 21일 법무법인 혜명을 통해 “박시후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하여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피의자가 게시한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하여 가정파탄에 관여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밝혔다.

박시후 측은 “이 사건은 피의자가 이혼한 전 남편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그 안에 저장된 각종 대화 내용·사진 파일 등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하여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며 “이와 관련하여 피의자의 전 남편 역시 피의자를 고소하였고, 최근 경찰은 전 남편이 고소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인정하여 검찰로 송치했다”고 전했다.

박시후 측은 “박시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생성·유포되는 가짜 뉴스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시후의 측근은 지난달 21일 OSEN에 “이 사건은 피의자가 이혼한 전남편의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벌어진 일이다. 경찰에서도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고, 피의자의 게시물들이 허위 또는 왜곡임을 수사 기관이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시후는 오는 12월 31일 새 영화 ‘신의악단’으로 약 10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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