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일본 드라마 진출…최악의 빌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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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6:1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일본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이이경
일본 TBS 금요드라마 ‘드림 스테이지’는 K팝의 세계를 배경으로, 업계에서 퇴출당한 프로듀서와 한국의 연습생 7명이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뜨거운 유대를 그린 작품이다. 나카무라 토모야, 하연수, 이이경, 김재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드라마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이경은 극 중 다수의 K팝 스타들을 보유한 대형 음악 기획사 ‘부케 뮤직’의 대표 최기용 역을 맡았다. 최기용은 “세상에 음악의 꽃다발을”을 입버릇처럼 말하며 늘 온화한 미소를 띄우지만, 뒤에서는 ‘완벽’과 ‘승리’에 집착하는 엄격한 모습을 가진 완벽주의자다.

이이경은 신인 보이그룹 ‘토리너’를 정상에 올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최악의 빌런 최기용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이경은 앞서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며 화제를 모았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최악의 남편 ‘박민환’ 역을 연기하며 원작을 찢고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KBS2 ‘페이스미’에서 숨겨진 악역 한우진 역을 맡아 섬뜩한 악역 연기로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연기 활동과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활동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이경이 처음으로 선사하는 일본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드림 스테이지’는 오는 2026년 1월 금요 드라마 시간대(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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