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원작으로 직접 드라마 제작에 나서며 흥행 타율을 높이고 있다. K콘텐츠의 전세계 열풍이 거센 가운데, 글로벌 메가히트작을 선보인 카카오엔터의 강력한 IP밸류체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영화사월광이 제작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두번째 시리즈로 김다미, 손석구가 독특한 케미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의 정수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한국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은 1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해결하기 위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연쇄살인마와 형사가 된 그의 아들이 공조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마귀’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에 2주 연속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엔터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BH엔터 김고은이 주연을 맡아 따뜻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며,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바람픽쳐스가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아이유가 ‘애순’과 ‘금명’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의 열연에 힘입어 공개 직후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 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화사월광과 BH엔터가 제작한 영화 ‘승부’는 누적 관객수 214만명을 기록,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스토리IP 원작, 배우, 제작까지 카카오엔터의 확장된 IP밸류체인 시너지로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와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가 제작해 각 레이블의 장점인 장르적 쾌감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류준열, 설경구의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최민식, 최현욱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등을 제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