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임형준·김숙이 살렸다..현장 응급처치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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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1일, 오후 06:33

[OSEN=김채연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촬영 도중 쓰러진 가운데,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응급처치를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했다.

1일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의 한 촬영장에서 김수용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임형준과 김숙 매니저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응급처치에 나섰고, 김숙도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대응했다.

특히 임형준은 과거 변이형 협심증으로 인해 응급 상황을 겪었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처치를 이어갔다.

응급처치는 구급차를 타고 이송하던 중에도 20~30분 가량 이어졌고, 김수용은 다행히 병원으로 향하던 중 의식을 회복했다. 빠른 대처 덕분에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김수용은 의식이 회복된 뒤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아 혈관 확장 시술을 진행했다. 이후 현재는 퇴원해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지난 18일 “김수용 씨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오늘(18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혈관 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7일 일반 병실로 옮겨져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와 관리 아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속사 역시 김수용 씨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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