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이기광→민폐 딛고 ‘열혈 러너’ 된 임수향까지..마라톤 출전(뛰산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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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1일, 오후 11:4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뛰어야 산다 시즌2' 크루가 마라톤을 위해 고강도 훈련을 했다.

1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두 번째 마라톤에 참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수향, 이기광, 유선호가 새로운 크루원으로 영입됐고 이기광은 의외의 다크호스 실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들은 특훈을 위해 지옥 훈련장에 도착했다. 엄청난 경사로에 배성재는 “서있기도 힘들겠다”라고 말했고 크루원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임수향은 급경사에 비틀거리기도. 이영표는 ‘1km 업힐 러닝’이라고 설명했다. 몸이 저절로 기울어지는 급경사에 양세형은 “세 발짝 가자마자 힘들었다. ‘큰일 났다’ 생각이 들었다. 이건 문제다”라고 말했다.

임수향은 “허벅지 터질 것 같다”라며 고통을 드러낸 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멤버들이 멀어져 가서. 근데 ‘나는 나만의 길을 가자’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이 오르막이.. 호흡할 시간이 없다”라며 어마어마한 고충을 토로했다.

우려와 달리 모두가 완주에 성공했다. 1위는 이기광이 차지했고 양세형은 “보통이 아닌 친구가 들어왔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정혜인은 3위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디어 대회 당일. 이기광은 “인생 첫 대회가 하프코스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임수향도 “신세계 같았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 찬 느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7km 도전을 해보자 (싶었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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