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결혼식 불참' 티아라 소연, 알고보니 독일行..근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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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1일, 오후 11:58

[OSEN=김수형 기자]'티아라 출신 소연이 멤버 함은정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대신 독일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연은 11월 30일 자신의 SNS에 “home sweet home. 근데 내일 또 떠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연은 두바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고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같은 날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에서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식을 올렸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는 지연·효민·큐리 등이 참석해 축하했지만, 소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연이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는 현재 생활 기반이 두바이에 있기 때문. 소연은 2022년 축구선수 조유민과 결혼한 뒤, 남편의 아랍에미리트 샤르자FC 이적을 계기로 두바이에서 생활 중이다. 최근 남편의 11월 A매치 소집을 따라 잠시 귀국했지만, 경기가 종료된 직후 다시 두바이로 돌아갔다.

그리고 12월 1일, 소연은 SNS에 “Delay”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대기 중인 듯한 사진을 올리며 또다시 이동 중임을 암시했다. 뒤이어 “Christmas trip”, “정신없어 그냥 이륙”이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결국 소연의 행선지는 독일로 밝혀졌다. 두바이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떠난 크리스마스 여행이었다.

이로써 소연이 함은정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유가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팬들은 “해외 거주라 이해된다”, “독일 여행 잘 다녀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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