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남친에게 휘둘리는 게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헤어진 전남친에게 휘둘린다"고 하며 "끊어내고 싶은데 미련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은 "1년 전 친목 모임에서 만났는데 제가 먼저 고백했다. 처음엔 거절했는데 말을 바꿔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됐다. 일주일 정도는 다정했는데 2주부턴 연락도 잘 안되고 다른 여자랑 팔짱 끼고 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그랬더니 피해망상증 환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싸우지 말고 잘 맞춰가자고 했는데 한 달 만에 잠수 이별로 헤어졌다. 한 달 동안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키스도 했다. 잠수 이별 3개월 뒤 새벽에 술 먹고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는데 잠수 이별 이유가 궁금해서 나갔다"고 하며 "그런데 연인처럼 손잡고 뽀뽀하고 키스도 했다.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었더니 대답 없이 또 잠수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술 먹고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보살즈는 이런 패턴이 반복됐다는 의뢰인의 말에 "너 키스 머신이야 뭐야. 왜 새벽에 나가 키스만 하고 들어오냐", "여자친구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런 행동을 하냐. 그러다 큰일 난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고 분노하고 걱정했다.
의뢰인은 "외적인 이상형은 아닌데 모성애를 자극한다"고 했고, 보살즈는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답답해하며 자기 자신을 더 소중하게 아끼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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