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배우 출신’ 딸 남경민 둘째 임신 고백..“어제 연락왔다” 웃음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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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2일, 오전 09:05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윤다훈이 딸 남경민의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절친한 윤다훈, 윤정수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다훈은 “나도 3~4개월 만에 아내한테 프러포즈를 했다. 처음에는 우리도 날을 잡았다. 좋은 날짜도 잡고, 병원도 가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자’하니까 딸이 생긴 거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태어난 딸이 벌써 고3이라고. 또한 윤다훈은 아내를 만나기 전 싱글 대디였다. 23살에 얻은 큰 딸 남경민은 과거 배우로도 활동했던 인물.

박경림은 “(큰딸이) 결혼할 때 왜 그렇게 우신거냐”고 물었고, 주영훈은 “난 얘(주영훈) 보고 울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딸이랑 사위랑 울지 않기로 했다. 그러고 있었는데, 행진하는데 얘를 보는데 울고 있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영훈은 “형이 싱글 파파로 큰 딸을 키우는 걸 봤으니까. 버진 로드가 이 형의 살라온 그거를”이라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잠깐 만났던 인연이 우리 딸을 낳아줘서, 조금 빨리 우리 곁으로 왔잖아. 나는 군인이었어서 그동안 우리 부모님이 다 키우신 거다. 그렇게 해서 단단하게 커 준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딸은 하나도 말썽 없이 반듯하게 잘 자라줬다. 우리 딸이 내 딸 같지 않아. 더 성숙된 어른 같다”고 전했다.

윤다훈은 큰 딸의 근황을 전하며 “손녀가 한 명인데 어제 우리 딸이 연락이 왔어. 아빠 둘째가 생겼어”라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들이 캐나다에 있다며 “손녀를 안고 쇼핑몰에 갔는데, 거기 사람들이 나보고 ‘남편이 잘 생겼다’고 하더라”고 웃픈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윤다훈은 2007년 10살 연하의 한정식 레스토랑 CEO와 결혼해했다. 그는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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