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주토피아2'가 국내외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1일 15만2,5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개봉 후 6일 연속 1위다. 2025년 개봉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25만9,483명이 됐다. 전편의 471만명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원)를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에 2025년 전 세계 흥행 톱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이자,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에 등극했다. 실사 영화를 포함해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역대 글로벌 오프닝 흥행 4위의 기록이다.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2016년 개봉해 히트한 '주토피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키 호이 콴 등이 목소리 연기했다.
2위는 '나우 유 씨 미 3', 3위는 '위키드: 포 굿'이 차지했다. 각각 1만6,221명, 1만1,87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6만8,301명, 79만3,825명이다.
한편 이번 주에는 오는 3일 세 편의 한국 영화가 기대를 모은다.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 허성태, 조복래 주연의 코미디 '정보원', '콘크리트' 유니버스 세 번재 작품인 '콘크리트 마켓'이 개봉한다.
그 외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프레디의 피자가게2' '허들' '멀고도 가까운' 비상계엄' '내란부인', 4일 '비밀의 문' '국가초기화' 등도 상영을 시작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