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우경 인턴기자) '김창옥쇼4'가 배우 오나라의 반전 고백부터 스킨십 예약제 남편, 43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사연자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tvN '김창옥쇼4' 8회는 '이제 그만! 유리멘탈'을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황제성은 강철 멘탈의 소유자로 배우 오나라를 소개했으나, 정작 오나라는 "스스로 엄청난 유리멘탈"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창옥은 육 남매 막내로 자라며 겪은 핍박 덕분에 멘탈이 강해졌던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 6개월 차 신혼부부의 사연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아내는 남편이 일명 '루친자(루틴에 미친 자)'라며, 스킨십조차 예약제로 진행하고 그마저도 '노쇼'가 발생한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매일 오후 10시 30분 취침 루틴을 고수하는 남편 때문에 야식이나 불금을 즐긴 적도 없다는 폭로에 김창옥은 "여기가 미슐랭이냐, AI 아니냐"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응수했다.
또한 43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마주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숙연함을 더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지인들을 통해 "주워 왔다던데?"라는 말의 진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사연자는 어머니에게 차마 묻지 못한 채 홀로 겪어온 정체성의 혼란과 상처를 털어놨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고민이 소개되는 '김창옥쇼4'는 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창옥쇼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