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고윤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계약금이....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유명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간 김대호는 "정말 솔직하게 하려고 왔다"라며 평소와 같은 옷차림에 솔직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심지어 그는 "오늘을 기점으로 결혼을 못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결혼정보회사 상담 매니저를 만난 그는 "제가 내년이면 솔로 10주년이다. 상태를 한번 체크해보고 싶다"라며 조심스럽지만 가감없이 정보들을 철어놨다.

특히 그는 만나고 싶은 이성상에 대해 "진짜 솔직하게, 귀찮에 안하는 스타일이 좋다. 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는 스타일이면 좋겠다. 서로를 바라보지 않고 같은 곳을 보면서 지치고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친구"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김대호는 "외모를 많이 본다"라고 고백하며 "배우 고윤정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멋쩍은 듯 "미안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라고 카메라를 향해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대호는 상대방의 종교에 대해 "너무 의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든 종교 수용되지만 나한테 강요하지 않으면 된다"라며 "종교적 이유로 제사가 어렵다는 것도 허용 가능하다. 친척들 다 모이는데 부인만 안 온다는 것도 내가 사랑한다면 괜찮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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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