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 최종 만점으로 ‘1위 우승자’ 됐다..2위 이지훈 [종합]

연예

OSEN,

2025년 12월 02일, 오후 11: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초대 우승자가 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TOP6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이널 진출자인 TOP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파이널 무대의 주제는 ‘나의 발라드’로 나를 잘 표현할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현장 탑백귀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55%, 사전 앱 투표 점수 5%를 합산해 최종 총점으로 우승자가 선정된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사전 앱 투표 점수 결과, 이예지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은빈, 홍승민, 이지훈, 천범석, 송지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본격적으로 파이널 무대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했다. 두 번째로 최은빈은 신승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을 선곡했고 “매 라운드마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후회없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을 열창했고, 이지훈은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정재형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불러도”라고 했고, 전현무도 “지훈이가 애국가 부르면 눈물 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제주 소녀’ 이예지는 윤종신의 ‘오르막길’ 무대를 선보였다. 차태현은 눈시울을 붉혔고, 3,000점 만점 중 2883점을 표를 획득해 단숨에 1위로 올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천범석이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전현무는 천범석의 무대에 대해 “아나운서 준비하면서 불효를 했다. 모든 영상이 다 떠올라서 넋을 놓고 봤다. 그 정도의 음악의 힘을 보여주셔서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됐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탑백귀 점수 결과, 2883점으로 이예지가 1위를 차지했고,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송지우, 홍승민 순으로 2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탈락했던 지난 참가자들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곡을 열창해 특별한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문자 투표 무섭다”라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 결과, 6위는 송지우, 5위 홍승민, 4위는 최은빈이 됐다. 3위는 천범석이 차지했다. 천범석은 “일단 ‘우리들의 발라드’ 프로그램 하면서 알지 못했던 모습도 알아갔고 제 음악을 좋아해주셨던 분들께 많은 감사 드리면서 항상 여림히 겸손하게 음악하겠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최종 10000점을 차지한 이예지가 대망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 이예지는 “많은 분들이 앞으로의 제 오르막길을 궁금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아빠한테 고맙다”라고 전했다. 객석에서 함께한 아버지 역시 눈물을 흘렸다.

준우승, 2위를 차지한 이지훈은 “파이널 라운드 준비하면서 곡에 대해서 애정이 들고, 사실은 정승환님께 꼭 불러주고 싶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어머니에게 모국어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화면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