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4' 캡처
61호 가수가 '5 어게인'을 받고 아쉬워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1조에서는 28호, 17호, 19호, 61호가 대결했다.
가장 먼저 노래한 28호가 '6 어게인', 17호가 '3 어게인', 19호가 '6 어게인'을 기록했으며 '운명의 키'를 쥔 61호가 마지막으로 무대에 섰다. 이소라의 '트랙 11'을 택한 그가 "이번 라운드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떠올랐다. 진심을 담아 목소리를 잘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JTBC '싱어게인4' 캡처
61호 가수가 무반주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자신만의 음색에 악기를 하나씩 입히면서 한층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심사위원 태연이 "호흡 섞인 소리가 예쁘다. 듣기 편안했다"라고 호평했다. 코드 쿤스트 역시 "굉장히 섬세했다. 편곡 방향을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다른 악기를 쓴 것도 좋았다. 완성도 있는 음악"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해리는 "1라운드 무대를 잊지 못한다. '싱어게인'은 자기 무대를 계속 뛰어넘어야 한다"라며 아쉬움도 내비쳤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61호 가수는 '5 어게인'으로 1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6 어게인'을 받았던 28호, 19호 가수가 공동 1위에 오르며 '톱10' 진출을 확정했다.
19호 가수가 "매번 다음 라운드만 가자는 마음으로 해 왔는데, 열심히 한 만큼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28호 가수는 "더 잘 준비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면서도 "다른 참가자도 잘했는데 마음이 좀 안 좋다"라고 안타까워했다.
llll@news1.kr









